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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계좌로 억대 주식 이동”…증권 해킹 조직, 진실 털어놔→긴장 속 전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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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계좌로 억대 주식 이동”…증권 해킹 조직, 진실 털어놔→긴장 속 전모 주목

서윤아 기자
입력

정국의 이름 아래 숨겨진 침묵은 해킹 조직의 실토와 함께 균열을 드러냈다. 여전히 서늘한 바람이 감도는 수사 현장에는 군복무 중 발생한 피해와, 서서히 드러나는 엄청난 자산 유출의 실상이 한 겹씩 벗겨지고 있었다. 조직 총책 송환까지 이뤄지며, 사건의 진실은 점차 또렷한 윤곽을 찾아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정국의 증권계좌를 해킹한 혐의를 받는 조직이 일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16명의 조직원을 검거한 데 이어 조직 총책인 A씨 역시 태국 방콕에서 붙잡아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 지난 24일 법원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들어 구속 영장이 발부된 A씨는 이번 주 중 검찰에 구속 송치될 예정으로, 경찰 본격 수사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국/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국/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명의 유명인에 대한 범죄를 넘어, 정국의 군복무 기간 중 국내 이동통신사 웹사이트 등에서 대규모 해킹 조작이 일어난 점에서 사회적 파장까지 낳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조직은 정국의 명의로 증권 계좌를 무단 개설, 하이브 주식 3만 3,500주, 약 83억 원 상당을 빼돌렸으며 이중 500주는 제3자에게 매도해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정국 외에도 대기업 총수, 벤처기업 대표 등 재계 주요 인사까지 포괄해, 피해 규모와 추가 범죄 가능성 분석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다. 그 가운데 정국은 올해 6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2026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정의의 실체가 어디까지 드러날지, 엔터테인먼트 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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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증권해킹조직#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