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주가 장중 0.99% 하락”…외국인 보유 55%대 유지 속 변동성 확대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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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주가가 10월 17일 장초반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종가인 40,200원보다 400원(0.99%) 내린 39,800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시가 39,500원으로 시작해 장중 고가 39,950원, 저가 39,500원을 기록하며 비교적 제한된 45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258,672주, 거래대금은 102억 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5조 5,50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2위에 올라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4.04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4.92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동일 업종은 이날 1.24%의 등락률을 기록하며 한전과 비슷한 등락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율은 55.29%로,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억 4,198만 3,137주에 달한다. 배당수익률은 0.54%로 낮은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한국전력이 업종 평균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관망세로 전환됐다고 해석하고 있다.  

   

향후 국내외 금리동향, 원자재 가격 변화와 실적 발표 등이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대형 증시 이벤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한국전력공사
출처=한국전력공사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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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