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3.91% 상승”…코스닥 시총 11위, 외국인 보유율 34% 근접
리노공업의 주가가 10월 14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리노공업은 5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 거래일 종가(56,300원)보다 2,200원(3.91%) 오른 수준이다. 이날 시가는 57,700원이었고, 저가는 56,900원, 고가는 58,600원을 나타내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37,604주, 거래대금은 137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리노공업은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4조 4,508억 원을 기록하며, 시총 순위 11위에 올라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3.45배로, 동일 업종의 PER(15.52배)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날 동일 업종 지수의 등락률은 3.07% 상승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총 상장주식수 76,211,850주 가운데 26,132,920주(34.29%)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1.03%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고PER 특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안정적 매수세와 시장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가 상승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업종 전반의 동반 강세와 외국인 지분율 확대가 주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며 “PER 부담이 있지만 안정적 실적과 배당 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리노공업의 실적 발표 및 코스닥 업황 흐름에 투자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