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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소답동 아귀요리 대작전”…생생정보, 끝내주는 양념 한입→단번에 유혹된 미식 본능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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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하게 웃는 ‘생생정보’의 화면이 경남 창원 소답동 골목의 따사로운 풍경을 비춘 순간, 오랜 단골들의 발길이 머물던 아귀요리집에서 이른 저녁의 향연이 시작됐다. 양손 가득 푸짐하게 담긴 아귀불고기와 찜, 그리고 진한 국물의 아귀탕이 한자리에 모이며, 상 위는 금세 색과 향으로 가득찬 잔치 현장처럼 변모했다.
여행 예산 100만 원으로 한 달 살기를 다루는 ‘두 집 살림’ 코너에서 소개된 이 아귀요리 맛집은 창원의 소박한 일상에 미각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고소한 내음이 풍기는 아귀불고기가 테이블마다 등장할 때마다 식사자들은 눈을 반짝이며 젓가락을 들었다. 유명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이미 맛집으로 손꼽힌 이곳은 마른아귀찜, 생아귀찜, 대구뽈찜 등도 손맛 가득하게 준비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풍미로 방문객의 입맞춤을 사로잡았다.

진득하게 우려낸 육수에 부드럽게 익은 아귀살, 그리고 무엇보다 ‘끝내주는 양념’의 매혹적인 조화. 소박한 분위기 속에서 만난 창원 소답동의 이 아귀요리집은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안겼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숨은 명소, 이웃과 나누는 진한 온기가 공존하는 ‘2TV생생정보’는 평일 저녁 6시 30분마다 산뜻한 스토리와 맛의 풍경을 전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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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창원소답동아귀요리#아귀불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