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함소원 홀로 차린 과일 한 접시”…이혼 후 딸 곁 지키는 고백→육아에 담긴 진심
엔터

“함소원 홀로 차린 과일 한 접시”…이혼 후 딸 곁 지키는 고백→육아에 담긴 진심

신도현 기자
입력

투명한 햇살 아래 정갈히 놓인 과일 접시가 한 가정의 깊은 쉼표와 닮아 있었다. 함소원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홀로서기와 육아의 순간을 담은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딸과의 하루를 마친 뒤 찾아온 소박한 휴식이, 고요한 테이블 위에 같이 머물렀다.

 

함소원은 이전에 진화와의 이혼 사실을 직접 밝혔으며, 딸의 유치원 졸업식에서 진화와 재회한 뒤 다시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함소원은 “재결합 아닌 점 다시 한번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는 진심을 전하며, 모든 오해를 조심스럽게 풀어나갔다. 동시에, “내일 혜정이와 둘이 한국 간다”고 언급해 오롯이 딸과의 일상에 집중할 것임을 드러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 인스타그램

이혼 후 삶의 무게는 때로 고독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함소원에게는 컵 가득 물을 채우는 순간처럼 단단한 다짐이 담겨 있었다. 직접 이삿짐을 정리하며 새로운 공간을 준비했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는 딸과 함께 평범한 하루의 감정을 나누는 등 진솔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 후 슬하 1녀를 두고 있는 함소원은 딸을 직접 키우며,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요한 내면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쏟아지는 시선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리를 지키는 법을 터득한 함소원.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흘러가는 시간 속에 여운을 품고 있다. 함소원이 전하는 현실적인 진심과 일상, 그리고 딸 혜정과 함께하는 순간은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잔잔한 여름 비처럼 흩어진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함소원#진화#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