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2.21% 하락”…코스피 약세 속 동종업계 평균보다 하락폭 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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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장중 22,15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22,650원)보다 500원(2.21%) 하락했다. 이날 일동제약의 주가는 22,800원에 개장해 장중 22,850원의 고가와 21,900원의 저가를 오갔다. 거래량은 360,297주, 거래대금은 80억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일동제약의 시가총액은 7,008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367위 수준이다. 전체 상장주식수 31,638,252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1,527,664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4.83%를 기록했다.

출처 = 일동제약
출처 = 일동제약

이날 제약 업종 전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77.52이며, 업종 전체 등락률이 -1.11%에 머문 가운데 일동제약 하락률은 이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시장 전반의 약세와 업종별 투자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일동제약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른 관망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 업종 내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이 추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종 내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일 뉴욕 증시 및 코스피 전체 약세 흐름이 동반된 가운데, 일동제약 등 제약 종목들도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별 실적 발표와 국제 증시 변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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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코스피#주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