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남제약 5.45% 급등”…거래대금 366억 원, 코스닥 변동성 커져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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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35분 기준 경남제약 주가가 89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 844원보다 5.4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가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페이 증권자료(2025년 11월 7일 14시 35분)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이날 시가 874원으로 출발해 저가 844원까지 밀렸으나, 한때 997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변동폭은 153원에 달했다.

경남제약 홈페이지
경남제약 홈페이지

경남제약의 이날 거래량은 3,940만 62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366억 9,5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은 699억 원으로 1,016위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0.97%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2.72로 나타났고, 업종 평균 등락률이 -1.23%로 부진한 가운데 경남제약만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거래량 급증과 장중 변동성 확대에 주목했다.

 

증권업계는 "동일 업종 내 변동성 확대 속 개별 호재 또는 투기적 수요 유입이 강세를 만들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단, 업종 전체 하락세와 괴리된 흐름이 지속될지는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별 종목 중심의 매매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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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