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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량 안전 강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시민 보호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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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량 안전 강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시민 보호 선도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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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대문구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장거리 귀성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책임있는 행보에 나섰다. 서대문구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는 오는 9월 14일 홍제폭포광장에서 구민 소유의 승용차,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문 정비인력 40여 명의 손길로 핸들, 브레이크, 엔진,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부품과 등화장치 및 각종 벨트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자동차 관리자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장 차량의 45%가 장거리 운행 중 예방점검 미흡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엔진오일, 워셔액, 부동액 등 주요 소모품은 현장에서 즉시 확인 및 보충 가능하며, 예약이 필요 없는 선착순 운영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행정은 지역민의 실질적 안전 확보와 교통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석 차량 안전 강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시민 보호 선도
추석 차량 안전 강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시민 보호 선도

이성헌 구청장은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 상태를 빈틈없이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명소와 결합된 차량 점검 행사는 단순한 서비스 수준을 넘어 도시 힐링과 교통문화 선진화의 새로운 모범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주도의 무상점검이 중장기적으로 교통사고 감소 및 정비 인식 개선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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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홍제폭포광장#이성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