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윤봉길로 다시 만나다”…깊은 책임감 품고 돌아온 복귀 서사→시청자 공감 어디까지
설렘 섞인 첫 발걸음으로 돌아온 김민재가 UHD 다큐멘터리 드라마 ‘나의 친구 윤봉길’에서 깊은 책임감을 품고 윤봉길 의사로 변신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선 김민재의 눈빛에는 한 시대를 대표했던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정신과, 배우로서의 성장이 함께 어우러졌다. 진정성과 성숙함을 머금은 그의 복귀 무대는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의 물결을 전파한다.
김민재는 ‘나의 친구 윤봉길’을 통해 역사적 아픔과 문화적 자긍심을 함께 품는 치열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배경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되새기며, 나라를 잃은 슬픔을 현대의 언어로 되살리고자 하는 각별한 의지가 작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촬영 전부터 수많은 자료를 탐독하고 제작진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윤봉길 의사의 내면과 그가 지닌 신념을 오롯이 이해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현장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나는 김민재의 태도와, 인물에 몰입하는 뜨거운 헌신이 돋보였다. 대사 한 줄, 표정 하나에도 그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담겠다는 배우의 다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민재는 역할을 넘어 한국인이 느껴야 할 자부심과 역사 의식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줬다.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번 작품에 대해 “김민재가 역사적 인물을 대하며 보여준 깊은 연구와 새로운 해석이 인상적이었다. 작품 전체에 진정성이라는 색을 더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재가 주인공 윤봉길 의사로 분해 진솔한 성장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UHD 다큐멘터리 드라마 ‘나의 친구 윤봉길’은 30일 오후 1시 5분 KBS 1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