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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품에 안긴 러너”…문정희, 아문 상처 품은 셀카→힐링의 러닝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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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품에 안긴 러너”…문정희, 아문 상처 품은 셀카→힐링의 러닝 여운

최영민 기자
입력

맑은 호수 위로 부드러운 햇살이 번지는 한여름 아침, 문정희가 직접 촬영한 셀카 한 장이 보는 이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반짝이는 이마 위로 흐르는 땀방울, 당당한 옆모습과 단단한 미소는 찬란했던 과거와 새로운 현재가 천천히 교차하는 순간을 품었다. 도시의 고요한 수평선, 설악산의 위풍당당한 실루엣, 그 곁을 따라 이어진 와 영랑호의 수면은 배우가 숨 쉬는 일상의 일부가 됐다.

 

문정희는 흰 모자와 노란 렌즈 선글라스, 경쾌한 슬리브리스 러닝 톱 그리고 스포츠 브라로 완성한 자유로운 러너의 룩을 통해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몸으로 표현했다. 음악에 몰입한 채 호숫가를 달리는 그 뒷모습 너머에는 차분함과 집중, 내면의 고요함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영랑호를 논하는 글귀에는 “내겐 행복가득했던 추억도 아픈추억도 많은 곳인데 지금은 또 아문 상처를 지니고 매일 뛰고있다…늘 그렇게 나를 받아주는 설악산이 녹녹치 않은 삶의 질곡을 별일 아니라는듯 오늘도 든든히…바라봐준다 땡큐~”라고 자신의 치유와 내적 성숙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길이 7.8km의 둘레길, 신라 화랑의 전설이 깃든 장소라는 설명을 곁들인 문정희의 글과 사진, 그리고 그가 마주한 호숫가의 풍경은 보는 이들에게도 사색과 위로를 건넸다. 팬들은 “풍경만큼 아름다운 러닝 인증이다”, “스스로를 보듬는 용기에 응원을 보낸다”라며 배우의 진심 어린 근황에 공감을 전했다. 응원의 댓글들은 문정희의 일상에 힘이 돼 주는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일상에도 위로가 돼줬다.

 

이번 게시물은 문정희가 자신만의 속도로 치유와 성숙을 향해 달리는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자연과 함께 노래하는 삶의 특별한 순간을 각인시켰다. 앞으로 문정희가 보여줄 더 깊은 사색과 변화에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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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설악산#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