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XOXZ’ 지상파 3관왕”…이서 트로피 전한 무대→팬심이 다시 불타오르다

화사한 조명 아래 아이브 멤버들의 미소가 시청자 마음속 깊이 번져갔다.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으로 다시 무대에 선 아이브는 음악방송 3관왕의 위업을 이뤄내며, 팬덤 ‘다이브’와 함께 올 하반기 가요계의 흐름을 새로이 썼다.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타이틀곡 ‘XOXZ’ 활동을 마친 아이브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그리고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1위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막내 이서는 ‘인기가요’ MC로 무대 위 시선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은 방송 예능과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컴백 직전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에서의 ‘XOXZ’ 퍼포먼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기대를 안겼으며, ‘아이브 시크릿’에는 ‘SECRET’이라는 키워드 아래 ‘이블 큐피드’, ‘커버 걸’ 등 개성 넘치는 곡들이 담겨 다양한 이야기의 결을 더했다. 앨범 티징부터 활동 종료까지 아이브 특유의 세련미와 몽환적인 퍼포먼스가 무대를 압도했고, 멤버 레이는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이서는 ‘인기가요’ MC로 활약하며 팀워크의 든든함을 더했다.

멤버 전원이 다수의 방송과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레이는 단독 웹 예능 ‘따라해볼레이’에서 독보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며, 안유진을 비롯한 멤버들은 ‘편스토랑’, ‘놀면 뭐하니?’ 등 지상파 예능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특히 미니 3집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퍼펙트 올킬과 음악방송 15관왕을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번 ‘XOXZ’로 다시 이어가며 정상의 아우라를 공고히 했다.

베를린과 파리 ‘롤라팔루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도 아이브는 국내외에서 3사 1위라는 명확한 기록을 추가했다. 마지막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MC 이서가 직접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건네주는 순간이 연출돼 감동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고, 9월 23일 공개될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가을과 레이는 특별한 스타일링, 다가올 도전들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으며, 9월에는 일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를 예고했다.

장원영은 타이틀곡 ‘XOXZ’의 작사자로 참여한 특별한 순간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삼았다. 리즈는 ‘놀면 뭐하니?’와 ‘리무진서비스’, ‘우쥬레코드’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수록곡 ‘Midnight Kiss’로 보컬, 작사 능력을 뽐내며 개인적인 성장도 보여줬다. 이서는 컴백의 설렘, ‘인기가요’에서 직접 트로피를 전달한 장면을 소중히 여기며 팬클럽 다이브에 변함없는 감사를 보냈다.

아이브는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XOXZ’로 2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지상파 3관왕 정상에 오르며 올 하반기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였다. 활동 마지막 무대였던 SBS ‘인기가요’에서 막내 이서가 MC로 트로피를 들고 멤버들에게 다가간 장면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았다. 앞으로 아이브는 일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등 다양한 무대에서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