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아프리카 소년과 시간 건너 재회”…따뜻한 인연 고백→팬들 벅찬 여운
과거의 한 장면이 사진 속 따스한 미소와 함께 되살아났다. 김장훈은 흙길 위에 선 8살 소년과의 추억을 소환하며, 시간에 묻혔던 인연과 그리움을 다시금 꺼내보였다. 자유로운 헤어스타일과 티셔츠, 산뜻한 스니커즈가 어울린 김장훈, 그리고 미소 띤 소년이 서있는 초록 숲의 배경, 사진은 오래된 여름날의 온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장면은 약 15년 전, 아프리카의 한 시골마을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장훈은 소년 ‘칸케’와의 특별한 약속을 회상했다. 그는 “이제는 삼월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그리워서 사진첩을 찾았다. 15년 전 칸케가 8살이었고, 지금은 어엿한 청년일 것이다”라며 기억을 풀어냈다. 또 “공사 탓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지만, 삼월이와 칸케, 그리고 사이먼 모두가 여전히 그립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김장훈의 따뜻한 애정과 인간적인 소회가 곳곳에서 묻어났다. “공부는 꼭 하도록 해, 학비는 라삐끼가 내 줄꺼다”라는 진심 어린 격려와 함께, 한 아이의 인생에 작은 등불이 돼주고 싶은 그의 마음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증명했다.
진심과 그리움이 담긴 글에 팬들은 진정성 넘치는 응원과 벅찬 공감을 건넸다. 단순한 만남 그 이상의 의미, 삶의 한편을 밝히는 인연과 약속의 흔적에 애틋함이 더해졌다. 댓글에는 “추억이 전하는 힘이 크다”, “진심은 시간이 지나도 전해진다”는 격려가 이어지며, 김장훈의 노래와 메시지가 서로의 삶에 길게 남길 바람이 전해졌다.
김장훈은 이날 울산 무대에서 지나간 그리움까지 모두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먼 시절을 사진 한 장에 담아온 인연, 그리고 멈추지 않는 마음의 시간은 그의 노래와 함께 여전히 현재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