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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장중 0.48% 하락”…외국인 보유 23%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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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장중 0.48% 하락”…외국인 보유 23% 유지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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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9월 11일 오전 장중 62,3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대비 0.48%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 62,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최고 62,800원, 최저 61,900원을 오가며 변동성을 드러냈으며, 투자 심리와 시장 변화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9조 9,070억 원에 이르러 코스피 시장 11위에 올라있고, 997,633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도 621억 900만 원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는 1억 4,860만여 주, 전체 외국인 한도 주식 대비 23.20% 수준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이는 당일 동일 업종이 0.48%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 내 업종 내 흐름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해당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9.09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수익성 기대감에도 주목된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최근 국내 코스피 대형주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흐름도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패턴, 업종 내 경쟁 기업 주가 대비 상대적 평가도 당분간 시장 변화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형주 중심의 투자심리 경색이 이어질 경우, 개별 기업의 실적과 업종 흐름 사이 괴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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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