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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합 마감”…PER 낮고 시총 8조6,900억 원 유지
경제

“대한항공 보합 마감”…PER 낮고 시총 8조6,900억 원 유지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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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대한항공 주가가 23,55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종가와 동일한 보합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대한항공은 시가 23,650원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23,700원의 고가를 찍었으나, 이후 하락해 전일과 같은 23,550원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2만2,437주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활기가 낮았고, 거래대금은 5억3,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현재가 기준 대한항공의 시가총액은 8조6,9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63위에 위치했다.  

출처-대한항공
출처-대한항공

이날 대한항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40배를 보여, 동일 업종 평균 PER 10.87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배당수익률은 3.18%로 집계됐고, 외국인 소진율은 32.92%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이 0.02%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한항공은 별다른 주가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업황 회복과 함께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실적 추이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PER 등 지표가 업종 평균보다 낮아 가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전반의 등락 요인과 국제 유가, 환율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대한항공 주가 역시 향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온다.  

 

향후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 폭과 업종 내 경쟁 구도 변화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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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시가총액#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