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위 HLB 상승세 지속”…외국인 지분 확대에 투자심리 개선
바이오 전문기업 HLB가 코스닥 시장에서 2.29% 상승한 3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6일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HLB는 전일 종가(37,050원) 대비 850원 오르며 업계 평균 등락률(0.61%)을 크게 앞섰다. 이날 HLB 주가는 장중 36,700원에 시작해 일시적으로 36,200원까지 하락했으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회복세로 전환, 장중 최고가이자 종가인 37,9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014,445주, 거래대금은 374억 8,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 내 HLB의 시가총액은 4조 9,815억 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20.69%(2,719만여 주)에 달하며,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동종 업종이 0.61% 상승에 그친 것과 달리, HLB는 시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단기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 수급 개선과 함께 HLB가 보유한 바이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에서 대형주로 자리매김한 만큼, 투자자들은 향후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지분율이 20%를 돌파한 것은 시장 신뢰 회복의 신호로, 중장기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내 업황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면서도 대형 성장주 중심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