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비엘바이오 장중 2.32% 상승”…코스닥 제약주 중 시총 9위로 선전

박지수 기자
입력

에이비엘바이오가 10월 17일 오전 장에서 2%대의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제약바이오주 투자심리 회복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32%) 오른 88,300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89,400원)에 근접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가는 86,300원으로 출발했으며, 저가는 84,600원까지 내렸지만, 장중 탄력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까지 거래된 누적 거래량은 230,611주, 거래대금은 200억 8,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4조 8,676억 원으로 9위에 올라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진율도 12.82%를 기록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주식시황 #코스닥 #제약바이오 #주가상승 #거래대금 #외국인소진율 #시가총액 #바이오주 #주식투자
#에이비엘바이오 #주식시황 #코스닥 #제약바이오 #주가상승 #거래대금 #외국인소진율 #시가총액 #바이오주 #주식투자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1.79% 상승)을 웃도는 오름세에 투자자들은 바이오·제약 섹터 내 대표 종목에 추가 매수세가 들어오는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 선호가 강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소진율 상승이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개별 기업 실적과 글로벌 시장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는 고평가 논란과 변동성 확대 우려 속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주들에 유동성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해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미국 바이오·제약 산업 동향, 글로벌 금리정책 변화 등 외부 변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분간 에이비엘바이오 등 바이오 대형주의 강세 여부는 업종 내 기업별 신약개발, 기술수출 등 호재와 함께 글로벌 경기 변화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10월 말 발표될 국내외 기업 실적 지표와 코스닥 수급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에이비엘바이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