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에 불꽃이 내린다”…불꽃야구 올스타 군단, 연천미라클 맞대결→승부 예감에 뜨거운 손끝

불꽃야구의 열정이 다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향한다. 레전드 감독 김성근을 필두로 박용택, 이택근, 정성훈, 송승준, 니퍼트, 이대호 등 시대를 빛낸 선수들이 총집결하며, 불꽃처럼 뜨거운 에너지가 경기장 곳곳을 물들였다. 이번 ‘불꽃야구’ 시즌 여덟 번째 직관 경기에서는 독립리그 최초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연천미라클과 맞붙으며 한여름을 닮은 치열한 승부의 기운이 관중석을 파고들 것으로 전망된다.

햇살이 거세게 내리쬐던 여름, 그 그늘 아래서 숨결을 이어온 팬들을 위해 불꽃야구는 시원한 돔, 고척에서 또 한 번의 만남을 준비했다. 박용택, 이택근, 정성훈을 비롯한 불꽃야구 군단과 연천미라클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선수 한 명 한 명의 이름에는 걸어온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경기를 앞두고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에서 오픈된다.

관람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좌석은 물론, 유니폼과 짐색부터 머플러, 로고 볼, 응원 배트까지 현장 MD 부스도 함께 꾸려질 예정이다. 불꽃 가발 이벤트와 포토 카드, 네 컷 포토, 지류 티켓 등 색다른 현장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객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다. 경기 당일인 31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SBS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장시원 PD가 제작하는 야구 예능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과 스튜디오C1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