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 한 끼에 든든함 더하다”…NH투자증권, UNIST에 1800만 원 후원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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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800만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UNIST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특식 제공에 사용된다. 이번 후원은 과학기술 인재의 건강한 식생활 증진과 지역사회 상생, 학생 복지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UNIST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울산시의 지원 아래 학생들이 1000원으로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 중이다. NH투자증권의 이번 기탁금은 하반기 2학기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NH 브런치 데이’ 특식 제공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최근 개최된 첫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존보다 100명 이상 많은 인원이 몰렸다. 식단은 단백질과 채소가 고루 포함된 건강식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침 한 끼로 하루를 든든히 시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 의사를 밝혔다.

 

UNIST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청년 세대의 건강한 일상과 학업 집중을 지원하는 투자”라며, “NH투자증권 후원 덕분에 특식 제공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퍼스 복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관련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특식은 학생 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향후 더 많은 대학과 기관에서 유사 복지 사업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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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unist#천원의아침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