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준 아날로그 셀카, 흑백 프레임 속 감성 청춘”→시선을 멈추게 한 따스한 여운
단정한 오후의 기운이 아날로그 질감에 스며든다. 세븐틴 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각적으로 담아낸 흑백 셀카 이미지를 선보이며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세 장의 사진 모두, 크고 또렷한 눈동자와 자연스러운 눈빛, 짙은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스며든 실내의 온기가 인상적으로 어우러진다. 거친 롤필름의 흔적과 따뜻한 나무 테이블 위에 올려진 이미지는 언제 어디에나 있을 법하지만, 준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아우라를 자아냈다.
검정 터틀넥과 오버핏 재킷 차림의 준은 부드러운 미소로 화면을 채웠다. 손끝으로 완성된 브이 제스처, 군더더기 없는 표정, 어디에 기대듯 여유로운 음악의 한 구절처럼 사진 한 장 한 장에 감정의 결이 묻어났다. 익숙한 컬러감을 덜어낸 대신, 모노톤이 전하는 아날로그 특유의 여운과 온기가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듯했다.

이번 셀카에는 별도의 메시지 없이 조용하지만 강렬한 감성만이 남았다. 포스터 느낌의 두툼한 프레임, 무심하게 스케치된 작은 낙서들까지 곳곳에 소소한 개성을 배치해 팬들의 해석 욕구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계절의 문턱에서, 특별하지 않은 일상도 준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기록돼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한 장의 필름 같은 하루", "색이 없어도 온기가 있다", "준답게 감각적인 기록"이라고 응원하며, 이번 흑백 셀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지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높은 공감과 기대를 보였다. 앞으로도 세븐틴 준이 어떤 일상과 감성을 공유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세븐틴 준이 직접 기록한 흑백 아날로그 셀카는 초가을 감성의 현장을 팬들과 나누는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여운을 더하며, 그룹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