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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상장폐지 이의신청”…거래소, 20일 내 시장위원회서 심의
경제

“올리패스, 상장폐지 이의신청”…거래소, 20일 내 시장위원회서 심의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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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244460)가 2025년 9월 10일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에 정식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며, 투자자와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이의제기가 정식 접수됨에 따라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인 오는 2025년 10월 15일까지 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및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앞서 지난 8월 20일 기업심사위원회는 올리패스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올리패스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거래소 시장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올리패스 주권의 거래 재개 가능성과 추가 개선조치 방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시속보] 올리패스,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접수→시장위원회 심의 예정
[공시속보] 올리패스,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접수→시장위원회 심의 예정

시장에서는 향후 심의 결과에 따라 일부 투자자의 추가 대응, 주가 변동성 확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거래소 결정이 올리패스 회생 여부와 기존 투자자 보호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시장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리패스 주권의 운명은 심의 결과에 따라 상장 유지, 개선기간 부여, 최종 상장폐지 등 복수의 시나리오로 나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수년간 반복되는 바이오주 상장폐지 이슈와 맞물려 업계 전반에 걸쳐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정부와 거래소의 상장관리 심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달 중순 발표될 심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시장위원회 심의 및 최종 결정은 시장 신뢰 제고와 코스닥 시장 질서 확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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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한국거래소#상장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