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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설렘 폭발 키스 후 혼돈”…폭군의 셰프, 진심 드러난 밤→로맨스 가속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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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설렘 폭발 키스 후 혼돈”…폭군의 셰프, 진심 드러난 밤→로맨스 가속 궁금증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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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담백한 기운으로 서 시작된 임윤아와 이채민의 ‘폭군의 셰프’ 속 이야기는 어느새 예기치 못한 입맞춤과 엇갈린 진심이 얽히며 깊어졌다. 연지영 역의 임윤아는 밤잠도 이루지 못할 만큼 설렘에 흔들렸고, 이헌 역의 이채민은 당황스런 기억 공백과 고민 끝에 자신의 마음을 전할 실마리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의 감정이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들던 평범한 일상은 작은 사건 하나로 돌이킬 수 없는 진동을 안겼다.

 

입맞춤 이후 더욱 민감해진 연지영의 감정선은 이헌의 서투른 행동과 진심에서 비롯된 선물 공세로 점차 녹아들었다. 이헌의 어머니와 관련한 아픈 미스터리에도 불구하고, 연지영이 만들어준 치킨 수프 한 그릇은 그에게 밤을 지새우게 할 만큼 울림을 전했다. 이헌이 바라본 연지영의 뒷모습에는 이미 감추지 못하는 애틋함이 담겼고, 조심스럽지만 끈질긴 시선이 이어졌다.

“봄바람에 흔들린 마음”…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서 설렘 가득 로맨스→관계 변곡점 예고 / tvN
“봄바람에 흔들린 마음”…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서 설렘 가득 로맨스→관계 변곡점 예고 / tvN

이들의 곁에 머무는 강목주가 이헌에게 가지는 마음도 만만치 않았다. 직접 음식을 만들며 존재감을 드러내 봤지만, 연지영의 ‘겉바속쫄’ 비프 슈니첼과 우엉 튀김이 다시 한 번 모두의 입맛을 빼앗았다. 연지영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진심을 더하며, 인연의 실타래를 단단히 엮어갔다. 이에 이헌은 온실 장원서를 자유로이 쓸 수 있게 내어주는 등 특별한 배려로 화답했다. 잃어버린 가방을 돌려주는 섬세한 이벤트 뒤에는 말 못한 속마음과 조심스러운 사과가 녹아 있었다.

 

하지만 이헌은 끝내 “네가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했으니까”라는 진짜 마음을 입 밖에 내지 못했다. 대신 연지영을 피하려다 둘 다 균형을 놓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펼쳐졌고, 안타까움과 함께 이들의 사랑이 점차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임윤아와 이채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변곡점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수도권 가구 11.6퍼센트, 최고 13.2퍼센트, 전국 평균 10.8퍼센트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젊은 시청자층인 2049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폭군의 셰프’는 세련된 감정전개와 유기적인 인물 변화로 한층 호평받고 있다.

 

봄바람에 흔들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제 어디로 흘러갈지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다. 날이 갈수록 미묘해지는 감정선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 군상이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연지영과 이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6회는 오늘 밤 9시 10분에 첫선을 보인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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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폭군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