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39% 상승”…동일 업종과 달리 강세 마감
엔씨소프트 주가가 11월 7일 장중 비교적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모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3,000원(1.39%) 오른 219,500원에 거래됐다. 동종 업종이 1.88%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주가가 오르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시가 219,500원에 장을 열었으며, 고가는 225,500원, 저가는 217,000원까지 등락했다. 주가 변동폭은 217,000~225,500원까지 기록됐다. 거래량은 92,823주, 거래대금은 205억 200만 원이다.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4조 7,39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03위다. 상장주식 2,154만 4,022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681만 4,913주로, 외국인소진율은 31.63%에 달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외국인 보유세와 기관 매수세의 유지, 동종 업계 대비 선방하는 실적 및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 증권사 게임 담당 애널리스트는 “동일 업종의 하락세와 달리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와 실적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엔씨소프트의 신작 흥행, 실적 개선 여부, 외국인 투자 동향 등이 주가 흐름의 변수로 꼽힌다. 코스피 업종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상대적 강세가 어떤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향후 시스템 반영, 업계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관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