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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불편한 집 앞 진실→학군지 충격 복수극, 눈물로 번진 가족의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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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불편한 집 앞 진실→학군지 충격 복수극, 눈물로 번진 가족의 파장

신유리 기자
입력

은밀한 냄새와 쓸쓸한 가족사가 가득한 저녁,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시청자의 마음을 천천히 두드렸다. 백호 탐정단의 집요한 추적은 사라진 세입자가 남긴 인연의 갈피마다 상처와 오해, 그리고 상실의 흔적을 더했고, 마침내 마주한 학군지 실화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진실의 벽을 조용히 무너뜨렸다.

 

앞집의 익숙한 풍경 속에 어느 날 갑작스레 스며든 악취. 세입자는 “남편을 찾으러 서울에 간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뒤, 집주인과 이웃은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과 극심한 냄새, 그리고 지연된 배상 문제에 맞닥뜨렸다. 네트워크가 긴밀한 시장에서까지 번진 돈 문제의 충격은 고스란히 탐정단의 조사로 이어졌다. 백호 탐정단은 조카를 통한 연락 끝에 세입자와의 통화에 성공했으나, 건강 악화와 정리되지 않은 채무, 전문가조차 혀를 내두른 악취의 집은 새로운 상처가 됐다. 30년 내 손에 꼽는다는 청소 전문가의 한 마디가, 그간 이웃에게 스민 고단한 시간을 대변했다.

“충격 속 숨겨진 가족의 진실”…‘탐정들의 영업비밀’ 두 얼굴의 세입자→학군지 실화 파장 / 채널A
“충격 속 숨겨진 가족의 진실”…‘탐정들의 영업비밀’ 두 얼굴의 세입자→학군지 실화 파장 / 채널A

이어진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박은지가 함께한 학군지의 모범생 가정에 균열이 생기는 실화가 펼쳐졌다. 처음엔 학교폭력 문제처럼만 보였던 사건이, 부모들 사이의 갈등으로 옮아가며 명예훼손 고소로 치달았다. 하지만 내면에는 훨씬 더 깊은 그림자가 존재했다. 친구였던 두 딸 사이에 흘러들던 비밀 속에서, 사실 절친이 남편의 혼외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혼 전 직장 동료 사이에서 생긴 아이, 그 아이와 동시에 태어나게 된 또 다른 딸. 평범일 것 같던 가족의 일상 속 놀라운 반전이었고, 결국 남편의 거짓말과 이중생활은 모든 관계를 뒤흔들었다.

 

데프콘은 “저런 남자도 결혼하는데…”라고 씁쓸히 반응했고, 사건이 마무리된 후 의뢰인은 남편과 이혼, 자신과 딸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용기를 냈다. 치열한 다툼 끝에 남은 것은 아직 아물지 못한 상처와, 가족이란 이름의 의미와 신뢰에 대한 고민이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사건 너머에 사람이 남긴 흔적과 진실의 무게, 그리고 이들이 찾아낸 해답을 따라가는 여운을 남겼다.

 

일상 속 복잡한 감정의 실타래마저 세밀히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실화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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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영업비밀#백호탐정단#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