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브 주가 1.37% 하락”…코스피 53위 유지, 외국인 보유율 18.82%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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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가 10월 17일 장중 한때 1.37% 하락하며 26만 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11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가수익비율(PER) 201.08배, 배당수익률 0.07% 등 부담 요인이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투자자 사이에선 외국인 보유율과 업종 내 하락률이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하이브는 26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종가 273,000원보다 3,750원 하락한 가격으로, 변동폭은 6,500원이었고 하루 거래량은 136,565주, 거래대금 370억 2,2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 274,000원에서 고가 275,500원, 저가 269,000원까지 등락했으며, 현재가는 장중 저가에 가까운 수준이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투자자별로는 상장주식 41,652,097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이 7,839,144주로, 전체의 18.8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상장사 53위를 유지 중이다. 같은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1.75%로 집계돼, 하이브의 주가 하락 폭과 비교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PER 등 주요 지표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하이브가 코스피 5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 투자심리는 업종 조정 폭과 연동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하이브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 여부, 외국인 매수세 변화, 업종 내 경쟁사 실적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3분기 실적 자료와 업계 이슈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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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외국인보유율#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