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1.38% 상승 마감”…외국인 비중 30%대 유지, PER 업종 평균 밑돌아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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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이 전 거래일 대비 1.38% 상승한 2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2025년 11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시초가는 21,850원으로 출발해 장중 21,750원에서 22,100원까지 등락하며 35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대한항공의 거래량은 1,076,851주, 거래대금은 236억 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 1,009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 74위에 올랐다.  

출처-대한항공
출처-대한항공

수익성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은 5.98배로, 같은 업종 평균치인 9.97배를 하회했다. PER 지표는 대한항공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임을 시사한다. 배당수익률은 3.41%로 집계되며,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 역시 56,111,228주(30.48%)로 30%대를 유지했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61%에 달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1.38% 상승으로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낮은 PER과 안정적인 외국인 투자 비중은 대한항공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일정 부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향후 추세는 공항 이용 수요, 항공화물 실적, 원화 환율 등 대외 변수와 이익 개선 속도에 좌우될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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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