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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후배들의 무대서 뜨거운 포옹”…트롯 올스타전 관록→전율 높인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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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후배들의 무대서 뜨거운 포옹”…트롯 올스타전 관록→전율 높인 감동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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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따스한 손짓으로 시작된 무대는 곧 원곡자 노사연이 후배들을 품으며 전하는 깊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특집에서는 세대를 넘나드는 가수들의 순수한 열정과, 노사연의 포근하고도 울림 있는 응원이 어우러져 무대 전체에 따뜻한 서사가 완성됐다. 미스김과 안성훈 등 새로운 트롯 주자들을 향한 노사연의 진심 어린 포옹과 칭찬은 후배들의 목소리와 꿈에 단단한 용기를 건넸다.

 

그날 밤, 미스김은 긴장된 눈빛으로 무대에 섰으나, 곡이 시작되는 순간 세찬 고음과 진심을 담은 열창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관객까지 압도했다. 노사연 스스로도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고, 포옹으로 미스김의 성장을 응원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의 “오늘 최고의 무대”, “앞으로 길게 사랑받을 가수”라는 극찬 아래, 노사연의 “힘이 좋고 건강한 목소리”라는 응원은 미스김에게 값진 힘이 됐다. 미스김은 97점으로 빛나는 점수를 얻었고, 노사연 팀은 그 성취의 감동을 함께 누렸다.

유튜브 '노사연 노사봉의 노노TV' 영상 캡처
유튜브 '노사연 노사봉의 노노TV' 영상 캡처

이어진 무대에서 노사연과 안성훈이 함께한 ‘만남’ 듀엣은 원곡자 특유의 깊이와 후배 가수의 신선한 에너지가 조화됐다. 두 사람의 어깨를 맞댄 무대 위에서는 그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진득한 감동, 그리고 한 세대에서 또 한 세대로 전해지는 음악의 힘이 온전히 드러났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노사연은 밤을 감싸 안는 레전드로서의 품격을 남겼다.

 

무대의 끝, 노사연이 전한 따뜻한 포옹과 애틋한 격려 그리고 누구보다 후배를 아끼는 베테랑의 자세까지 모든 순간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변치 않는 긍정의 에너지와 헌신이 세월을 뛰어 넘으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 가운데, 트롯의 진정한 전설 노사연은 후배 가수들에게 언제까지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었다.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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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트롯올스타전#미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