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TF 승인 기대에 5,000달러 향한다”…이더리움, 기관 자금 유입에 강세 전망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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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이더리움(Ethereum)이 3,9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며 기관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대형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어,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주요 매체들은 “이더리움이 추후 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번 랠리가 단발성에 그칠지 구조적 전환의 신호일지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의 가격은 약 3,788달러로, 심리적 저항선인 4,0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관 자금의 추가 유입과 ETF 관련 제도적 진전이 이뤄질 경우, 내년 10월 말 5,000달러 도달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조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이더리움 3,900달러 근접…기관 수요 확대 속 5,000달러 돌파 전망
이더리움 3,900달러 근접…기관 수요 확대 속 5,000달러 돌파 전망

이번 반등 배경에는 기관투자자들의 재진입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대형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는 가운데, 이더리움을 필두로 한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한편,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알트코인을 겨냥한 투자도 병행되고 있다. 특히 마가코인 파이낸스(MAGACOIN FINANCE)가 새로운 사전판매(프리세일) 주자로 부상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뚜렷한 로드맵 추진과 커뮤니티 중심의 성장 전략, 해시엑스 감사 완료와 서틱 인증 절차 등으로 신뢰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한편,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더리움이 3,900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는 현상을 ‘5,000달러 돌파를 앞둔 마지막 테스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더리움 누적 매수와 저가 알트코인 동시 매집은 향후 시장 구조와 투자자 포트폴리오 변화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반대로, 단기 과열 국면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장 내에서는 프로젝트별 투기성 흐름과 비이성적 기대가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제 주요 언론들 역시 이더리움과 관련된 시장 과열 및 낙관론을 동시에 지적했다. 타임스 타블로이드(Times Tabloid)는 “이더리움이 5,000달러를 넘어서면 시장 심리가 본격적인 상승 모드로 전환될 수 있겠지만, 투자심리에 따라 급락 위험성도 공존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최종적으로 이더리움의 향방은 ETF 승인 결과와 기관 자금 유입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가상자산 거래의 내재 위험과 시장의 빠른 변동성도 꾸준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랠리가 향후 국제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판도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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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f#마가코인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