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면 일대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즉각 주의 당부
7일 새벽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즉각적인 침수 피해 주의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20분경 부안군 행안면 인근에 매우 강한 폭우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주택 및 상가의 저지대가 침수될 위험이 있으며, 인근 하천 역시 범람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Heavy rain”임을 강조하며,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니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참고하고,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cbs063.kma.go.kr’ 등 공식 정보를 통해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침수 우려가 큰 저지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외출·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위험지역에 머무를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라북도 및 부안군 지방자치단체도 현장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행정안전부 역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들에게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현장에 물이 불어나 이미 이동이 어렵다”, “하천 수위가 급상승 중”이라는 목격담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시간당 50밀리미터에 달하는 강한 비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침수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실시간 상황 파악과 즉각적인 대피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상청과 당국은 “기상 정보에 귀 기울이고, 침수 위험지역 주민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속보] “부안군 행안면 일대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07/1757183395452_40676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