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샤페론 2%대 강세”…코스닥 약세에도 외국인 소진율 1.59% 기록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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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주가가 11월 3일 오후 장중에서 2.57%의 강세를 보이며 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 기준 샤페론은 전일 종가 1,984원보다 51원 오른 2,035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1,984원으로 출발해 장중 1,984원에서 2,075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최고가는 2,075원, 최저가는 1,984원으로, 변동폭은 91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865,999주로 누적 거래대금이 17억 6,000만 원을 넘어섰다. 샤페론은 시가총액 613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내 1,128위에 올랐다. 코스닥 관련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19%로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샤페론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율을 뜻하는 외국인 소진율도 1.59%를 기록했다.

출처=샤페론
출처=샤페론

투자자들은 샤페론의 거래 집중세와 외국인 보유 상황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코스닥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샤페론이 개인과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단기 반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의 전체적인 약세와 비교해 샤페론이 이례적 강세를 시현 중"이라며 "기술주 단기 수급 변화와 외국인 매매 동향이 향후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코스닥 기술주 수급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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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