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견조, 외국인 비중 31% 유지”…현대로템, 코스피 26위로 부상
현대로템 주가가 코스피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질주했다. 8월 29일 오전 9시 4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장중 192,600원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187,800원) 대비 2.56% 상승을 기록했다. 시가는 189,300원에서 출발했으며, 187,800원의 저가와 193,200원의 고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289,461주, 거래대금은 554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고, 거래세와 투자 심리가 동시에 달아오른 양상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의 시가총액은 21조 208억 원으로 26위에 올랐다. 동종업종 평균 PER이 73.14배인 데 반해 현대로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5.13배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이다. 배당수익률 또한 0.10% 수준에 머무르며 전통적 가치 투자 상품과의 차이를 보인다.

상장주식수는 1억 9만 1,423주이고,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422만 5,032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1.36%에 이른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꾸준히 유지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종 평균으로 보아도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0.40% 오르며 시장 전반에서 방산 및 인프라업체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 주체 간 주식 소진율, PER 등 핵심 지표에서 현대로템은 꾸준한 현금 흐름과 더불어 저평가 명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현대로템의 시총 순위 상승과 외국인 보유율 증가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단기 상승 이후 실적 성장성 및 산업 정책 방향에 따라 추가 강세 여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안정적 외국인 비중과 업종 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현대로템의 지속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