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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장중 1% 상승”…PER·배당수익률 경쟁력에 시총 10위 유지
경제

“기아차 장중 1% 상승”…PER·배당수익률 경쟁력에 시총 10위 유지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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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주가가 9월 10일 장중 1% 가까이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초반 104,900원으로 출발한 기아차는 오전 9시 34분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106,55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105,500원) 대비 1,050원(0.99%) 올랐다. 고가는 106,700원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140,790주, 거래대금은 149억 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아차는 시가총액 41조 9,386억 원으로 10위권 자리를 유지 중이며, 투자 지표로는 PER 4.90배, 배당수익률 6.10%를 나타냈다. 이는 동일 업종 PER 4.40배와 등락률 +0.85% 대비 모두 높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배당 매력과 외국인 투자자 비중(40.23%)이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증권가는 국내 대표 자동차주 강세에 대해 하반기 실적 안정 및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PER과 배당수익률 등이 투자자 유입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며 “외국인 수급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도 염두에 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기아차는 지난해와 비교해 지속적인 시총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발표될 3분기 실적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데이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기아자동차
출처= 기아자동차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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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