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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AI 융합 가속”…KISTI, 슈퍼컴퓨팅 미래 논의의 장 연다
IT/바이오

“HPC·AI 융합 가속”…KISTI, 슈퍼컴퓨팅 미래 논의의 장 연다

이소민 기자
입력

슈퍼컴퓨팅 기술이 인공지능(AI)·양자컴퓨팅 등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2025년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5(KSC 2025)’는 초고성능컴퓨팅(HPC)부터 AI, 최신 시스템, 연구 성과까지 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기술 교류의 장을 여는 자리로 꼽힌다. 업계는 이번 행사를 ‘국내 슈퍼컴퓨팅 생태계 확장’의 분기점으로 평가한다.

 

KSC 2025는 올해로 22회째 개최되는 국내 최대 슈퍼컴퓨팅 분야 학술대회로, 산·학·연·관 전문가와 학생들이 AI,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과 융합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행사 첫날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국내 슈퍼컴퓨터 6호기 신규 구축 계획, 국가 대형 시스템의 최적 활용 방안, 대형 슈퍼컴퓨터 운영 현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해당 6호기는 최근 연구개발 전반의 HPC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명칭 공모전 등으로 대중적 관심도 높아져 이목이 쏠린다.

기조 강연은 칭화대 김기환 교수와 NC AI 이연수 대표가 각각 양자컴퓨팅과 AI 혁명 주제로 맡는다. 행사 기간 내내 슈퍼컴퓨팅 활용·지원, 계산과학연구, HPC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 HPC와 AI/양자컴퓨팅 융합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동시에 HPC 산업 생태계 내 기업들의 기술 전시도 함께 진행돼 연구자와 산업계 실무자의 교류가 활발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KISTI와 카이스트,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형 슈퍼컴퓨팅 시스템 인프라를 지속 확충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중국 쑤저우 슈퍼컴퓨터센터 등 세계 순위권 시스템들이 AI와 연계한 국가 전략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들은 전통적 고성능컴퓨팅 방식의 한계를 넘어, 계산자원과 AI의 결합을 통해 신약, 신소재, 기후예측 등 첨단 분야 혁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부도 국가 AI 인프라 확대, 데이터·소프트웨어 규제 완화, 글로벌 표준화 참여 등 정책적 지원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HPC 및 AI 기술의 의료·과학·산업 적용에 요구되는 개인정보 보호, 윤리, 데이터 이동성 관련 제도 정비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KISTI 이식 원장은 “HPC는 AI와 양자컴퓨팅과의 융합으로 단순 계산 자원을 넘어 미래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HPC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업계는 이번 행사가 실제로 슈퍼컴퓨팅·AI 인프라 개방, 융합 기술의 실사용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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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슈퍼컴퓨팅#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