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경기 만의 극적 정상”…플리트우드, PGA 첫 우승→전 세계 동료 축하 쇄도
질긴 기다림, 그 끝에서 쏟아진 환호와 감동이었다. 164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우승의 문턱을 밟은 토미 플리트우드는 지난 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사적인 첫 트로피를 안았다. 쉴 새 없이 이어진 동료들의 박수와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의 응원,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박자 속에서 플리트우드의 미소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플리트우드는 그동안 치열한 경쟁과 작은 실수, 그리고 번번이 찾아온 아쉬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첫 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스스로 써 내려갔다. 세계랭킹 10위까지 오르며 꾸준함을 보여줬던 플리트우드는 특히 인성과 스포츠맨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그는 “내 자녀들에게 항상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밝히며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우승 직후, 플리트우드를 향한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골프계 전설인 타이거 우즈는 “노력, 끈기, 진심이 결국 보상받았다”며 “누구보다 자격 있는 챔피언”이라고 치켜세웠다. 잉글랜드 골퍼 저스틴 로즈는 “마치 내가 이긴 듯 벅차다”고 전하며, 로리 매킬로이는 “결승 테이프를 뚫는 순간을 함께 기다렸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키건 브래들리 역시 “고품질 골프의 표본”이라고 플리트우드를 평가했다. 동료 셰인 라우리와 해리 홀은 18번 홀 그린에서 직접 축하 세리머니를 펼치며 경의와 응원을 보탰다.
골프를 넘어 농구, 테니스, 축구 등 스포츠계 전체가 플리트우드를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첫 우승의 기쁨은 각별하다”며 오랜 인내를 격려했다. WNBA 인기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와 테니스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각각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FC 역시 “영원한 에버턴 팬”으로서 공식 SNS에 축하 메시지를 올리며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플리트우드는 164경기 만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로 PGA 투어의 역사를 새로 썼다. 동료와 팬,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전한 축하는 그간의 인내와 스포츠맨십, 그리고 열정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스포츠 드라마 장면이었다.
한편 토미 플리트우드의 투어 챔피언십 우승 소식은 수많은 골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쉼 없이 걸어온 그 긴 여정이 빚어낸 값진 결실은 오늘도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따스하게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