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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선도 두산중공업”…외국인 보유율 23%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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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선도 두산중공업”…외국인 보유율 23%로 주목

강태호 기자
입력

코스피 시장이 최근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일 종가(63,300원) 대비 0.95% 오른 63,900원에 장중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64,000원으로 출발해 한때 64,40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으나 62,7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172만 6,842주, 거래대금은 1,097억 6,6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시가총액은 41조 600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9위에 올라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동종 업종이 같은 시간대 -0.19%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두산중공업은 오히려 상승세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강세 배경에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신뢰가 작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 기준 외국인들은 두산중공업 주식 1억 4,911만 8,71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상장 주식수의 23.28%에 달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친환경·원자력 인프라 확대 흐름에 두산중공업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부각되면서 지속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형 발전설비와 에너지 원전 사업 비중이 높고, 신재생에너지 부문 확장도 맞물리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의 조기 시총 10위권 진입, 장기 추가 성장 모멘텀 확보를 동시에 주시하는 분위기다.

 

한편, 최근 코스피 시장은 수출주·내수주 모두 불확실성에 따라 업종별 온도 차가 뚜렷하지만, 두산중공업은 예외적으로 상위권 주가 흐름을 이끌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존 대형주들이 실적 조정기를 지나고 있는 반면, 두산중공업은 수주잔고 증가와 글로벌 ESG 정책 수혜가 맞물려 신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의 수급 변동, 정책 지원 속도 등이 기업가치에 추가 영향을 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전문가들은 두산중공업 중심의 코스피 재편이 단기간에 그칠지, 장기적 현상으로 굳어질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정책과 글로벌 펀드 자금 유입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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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