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장중 0.23% 상승”…코스피 약세에도 외국인 비중 26% 유지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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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가가 10월 14일 오전 장중 코스피 시장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 종가(222,000원)보다 500원(0.23%) 오른 22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가는 223,000원, 고가는 225,000원, 저가는 221,500원으로 3,5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14,593주, 거래대금은 32억 5,300만 원을 기록했다. SK의 시가총액은 16조 1,31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6위에 올랐다. 같은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21%를 기록 중인 가운데, SK는 개별적으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SK
출처=SK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1,891만 5,628주로 전체 상장주식(7,250만 2,703주)의 26.09%를 차지했다. 이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85배, 배당수익률은 3.15%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선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와 업종지수 부진 속 개별 종목 강세가 혼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투자자문사 관계자는 “코스피 전반이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대형주 내에서도 실적과 수급 요인에 따라 종목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0월 중순 이후 발표될 SK의 3분기 실적과 주요 계열사 현황, 글로벌 증시 흐름이 추가적인 주가 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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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