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최다니엘, 숨은 요섹남 각성”…칼질 반전→멤버들 충격 미소 번졌다

일요일 오후, 익숙한 얼굴들이 모여든 ‘런닝맨’ 현장은 의외의 반전과 익살로 물들었다. 매번 넘치는 에너지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긴장감과 웃음을 오가는 멤버들은, 이번 레이스에서 또 한 번 숨겨둔 매력을 펼쳤다. 특히 평소 서툰 면모로 ‘헐렁이’로 불리던 최다니엘이, 3분 요리 미션에선 거침없는 칼질로 예기치 못한 열정을 드러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핸들링에서 집요하게 이어지는 집중력, 능숙한 손놀림은 ‘런닝맨 공식 요리사’ 자리까지 위협하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양세찬의 살짝 당황스러운 표정, 멤버들의 폭소 속에 최다니엘은 새로운 ‘요섹남’의 진면목을 뽐냈다. 전소민의 제보로 준비된 미션 안에서,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가 확실하게 부각됐다. 멤버들은 “다니엘한테 이런 모습이?”라며 연신 감탄했고, 그는 짧은 순간에 완성도 높은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자리도 굳혔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촬영장엔 어느새 따뜻한 온기가 돌았다. 한 발 늦은 8월 생일자 축하 파티가 열린 순간, 유재석은 모두의 예상을 비껴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다시 한 번 현장을 휘어잡았다. 지석진이 “미친 메뚜기네!”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김종국 역시 말문이 막힐 만큼 유쾌한 해프닝이 이어졌다. 생일 케이크와 멤버들의 진심이 오가는 가운데 깨알 같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변함없는 팀워크와 공감의 힘이 스며들었다.

시계를 재촉하는 타임어택 미션과 폭소, 그리고 한 명 한 명의 진심이 버무려진 ‘런닝맨’은 이날도 색다른 위트와 잔상을 남겼다.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이 교차한 일요일 오후, ‘런닝맨’의 유쾌한 에너지는 9월 7일 저녁 6시 10분 방송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