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서막 예고”…KBO 10개 구단, 선발 총력전→팀 순위 재편 주목
뜨거운 순위 싸움이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29일 KBO리그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선두 LG 트윈스를 비롯한 10개 구단은 맞대결의 긴장감과 각팀 선발진의 총력전 속에, 팬들에게 또 한 번 극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현재 최상위에 올라있는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벌인다. 키움에서는 정현우가,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예고돼 팽팽한 투수전을 예감케 한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만남이 이어진다. SSG는 화이트, NC는 김녹원이 선발로 나서며, 중위권 재도약을 노린다.

수원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KT wiz가 맞붙는다. 양 팀 선발 네일(KIA)과 패트릭(KT)은 각자 팀의 5할 승률 조기 탈환을 이끈다는 각오다.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마운드에 올라, 상위권 추격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잭로그, 롯데 자이언츠는 벨라스케즈를 내세워 홈팬 앞에서 시즌 후반 반전을 노린다.
이날 맞대결 중계는 SPOTV2(키움-LG), SPOTV(NC-SSG), KBS N SPORTS(KIA-KT), MBC SPORTS+(삼성-한화), SBS SPORTS(두산-롯데)에서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전날 펼쳐진 28일 경기에선 두산이 한 점차로 삼성을 누르며 박진감 넘치는 접전을 연출했다. 한화는 키움을 상대로 9대3 대승을 거뒀고, KIA는 SSG에 10대6으로 강한 뒷심을 선보였다. LG와 NC 전 역시 4대3, KT와 롯데는 2대3 스코어로 막판 승부가 갈렸다.
팀 순위는 단 한 경기로도 요동칠 수 있는 상황이다. LG 트윈스가 75승 3무 44패로 독주하는 가운데, 2위 한화 이글스(70승 3무 48패), 3위 롯데 자이언츠(61승 5무 58패) 등 중상위권도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간다. 하위권에서는 두산과 키움이 변화의 실마리를 찾아 나설 전망이다.
뜨거웠던 여름의 끝자락, 선수들이 던지는 한 공, 한 타석마다 선수단, 팬 모두의 염원이 녹아든다. 야구장의 낡은 스탠드 아래엔 기록지에 없는 이야기들이 남는다. 오늘의 KBO리그 주요 경기는 각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