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재테크 인기”…캐시워크, 간편 미션에 포인트 적립 확산

앱테크 등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재테크 방식이 확산되며, 캐시워크와 같은 서비스의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8월 27일 기준, 사용자는 광고 시청과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의 간편한 미션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앱테크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는 걷기와 퀴즈 참여를 결합한 금융 미션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오전 공개된 퀴즈의 정답은 ‘7500’으로, 헤어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은 핫 볼륨 스타일링 빗을 주제로 했다.  

앱테크 활용이 늘면서 소액 투자와 포인트 적립이 일상화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중심의 앱테크 시장이 확대 중”이라며 “누적 적립 포인트를 생활비나 투자금으로 전환하는 분위기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플랫폼의 확장과 이용자 데이터의 안전성 문제가 주요 과제로 꼽히지만, 기존 재테크 방식과 달리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앱테크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와 당국은 최근 ‘디지털 자산’ 관련 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플랫폼의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을 검토 중이다.  

앱테크 트렌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확산과 맞물려 빠르게 대중화됐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앱 기반 포인트 적립 시장 규모는 최근 2~3년 사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앱테크 플랫폼의 서비스 다각화와 데이터 관리 체계 개선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