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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낮아진 한국전력”…시총 22위, 외국인 비중 51%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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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낮아진 한국전력”…시총 22위, 외국인 비중 51% 눈길

윤가은 기자
입력

한국전력주가가 8월 25일 일일 변동성 확대와 함께 38,3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한국전력은 지난 종가 대비 1.16% 하락한 수치로 장을 끝냈다. 개장 직후 39,000원에서 출발해 한때 39,150원을 찍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38,000원까지 저점을 경신한 뒤 종가를 형성했다. 거래량은 285만 주를 넘겼고, 거래대금도 1,095억 3,600만 원에 달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호가 기준 3.88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 5.72배에 비해 한층 밑도는 모습이다. 업종 전체 등락률이 -0.62%에 그쳤던 반면, 한국전력은 1%를 웃도는 하락 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력 및 에너지 업계 내 투자 심리에도 일정 부분 조정 조짐이 감지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가총액은 24조 5,87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에서 22위를 기록, 대형주 위상을 유지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 비중이 51.40%로 집계되면서 주요 글로벌 펀드의 이탈 혹은 매집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인한도 대비 소진율을 감안할 때 실질적 투자 활동의 방향성 파악이 필요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전력의 저PER 기조가 지속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단기 실적 방어 및 배당 안정성 등 가치주 전략이 통할지 예단을 유보하는 기류다. 정부는 올해 에너지 가격 정책 전환 및 한국전력 재무개선 방안 추진을 병행하고 있으나, 구체적 성과는 연말 이후에 확인될 전망이다.  

 

에너지 정책 연구원 관계자는 “연료비·전력요금 연동 여부와 글로벌 투자심리 변화로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정책 방향과 재무구조 개선의 속도 차가 주요 변수라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와 PER 저평가가 한국전력 투자 판단에 미치는 구조적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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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per#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