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 1.16% 상승”…코스닥 장 초반 순매수세에 12,190원 기록

강원에너지가 8월 27일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르며 1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강원에너지의 주가는 시가 12,38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12,450원까지 상승,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후 시가 대비 소폭 하락해 현 시각엔 12,19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12,050원)보다 140원 높은 수준이다.

거래량은 32만 6,560주, 거래대금은 40억 1,900만 원으로 전일 대비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강원에너지는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51위(시가총액 3,187억 원)에 위치하며, 상장주식수는 2,612만 3,038주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07.88배로, 같은 업종의 평균 PER(35.79배)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2만 8,563주, 외국인 소진율은 0.87%다. 같은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0.59% 상승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일 코스닥 개장 직후 일부 중소형주에 투자 수요가 몰리며 변동성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한다. 비교적 높은 PER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에는 전체 시장 방향, 동종 업계 실적, 반도체·인프라 등 연관 산업 경기 변화 등이 주가 변동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FOMC 등 대외요인과 함께 중소형주의 거래 흐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