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506달러 마감”…기술주 강세에 시총 3조7,608억 달러 기록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11일(현지시간 10일) 506.00달러로 마감하며 한 주 사이 1.85%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9.18달러 상승했으며, 500.04달러에 장을 시작한 뒤 최저 498.80달러에서 최고 506.85달러까지 등락을 거쳤다. 거래량은 2,605만 4,307주, 거래대금은 131억 달러로 집계됐다.
소프트웨어 부문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 7,608억 달러에 이르렀다. 투자지표로는 주가수익비율(PER) 35.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0.36배, 주당순이익(EPS) 14.16달러, 주당순자산(BPS) 48.84달러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 555.45달러와 최저가 344.79달러 사이에 머무르고 있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배당 정책도 유지되고 있다. 주당배당금은 3.64달러, 배당수익률은 0.73%로 확인됐다. 2025년 11월 20일이 배당락일, 12월 11일에 배당일이 예정돼 있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506.24달러로 다시 0.05% 오르는 등 투자 심리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 등 신사업 성장 기대감과 함께, 대형 기술주의 상대적 우위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미국 증시 전반의 흐름과 인공지능 관련 매출 추이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