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SEVENTH HEAVEN 16”…묵직한 침묵 흔든 첫 솔로 데뷔→치열한 성장 서사
햇살이 내려앉은 가을, 적막한 공간을 가득 메우는 빛과 어둠의 경계 위에 나나의 새로운 여정이 조용히 포문을 열었다. 애프터스쿨 나나는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의 공개와 함께 자신만의 성장을 상징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달걀 껍질에 새겨진 오랜 시간의 흔적, 금이 간 균열 이미지는 막 태어난 삶이 세상과 만나려는 묵직한 긴장과 기대를 상징하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안겼다.
앨범 트랙 리스트에는 타이틀곡 ‘GOD’, ‘Daylight’, ‘상처’ 등의 곡명이 나란히 올라 특히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나와 도코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을 담아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헤드라인을 채운 ‘NANA The 1st Album SEVENTH HEAVEN 16’이라는 문구와, 인터뷰를 통해 전해진 짧고 강렬한 인사말 속에는 오랜 시간 내면에서 벼린 각오와 성장이 응축돼 있었다.

나나는 “SEVENTH HEAVEN 16”이라는 말 한마디에 모든 변화와 두려움, 그리고 설렘을 담았다. 차분히 기다려온 팬들은 “첫 앨범의 순간 전율”, “긴 기다림이 빛으로 돌아온 날” 등 표현으로 응원과 감동을 쏟았다. 무엇보다 솔로 데뷔라는 이정표를 작품처럼 녹여낸 이미지와 메시지는, 가을의 초입을 걷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울림과 변주를 안겼다.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나나의 첫 앨범은 팬들에게 오랜 기다림을 감동으로 채워주며, 공개 이후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