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27,050원 보합”…코스피 제약주 부진에 관망세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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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가가 11월 11일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며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일동제약은 전일 종가와 같은 27,0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는 27,05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26,700원까지 내렸다가 27,700원까지 오르며 1,0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539,131주, 거래대금은 145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8,590억 원으로 코스피 내 329위에 자리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3.27%였다.

업종 전반에서는 제약 업종 평균 PER이 82.14로 파악됐으며, 동일업종은 -0.20%의 등락률을 기록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제약주 부진과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동제약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뚜렷한 매수세 전환이나 업종 전체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는 감지되지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제약업종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만큼 개별 재료가 없는 종목은 등락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낮은 종목들의 거래 패턴에도 변화가 미미하다”고 언급했다.
향후 일동제약의 주가 방향은 업종 실적 흐름과 기관·외국인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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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