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오브리 카라안, 필리핀 뒤흔든 이별 송”→글로벌 차트 정복 감성의 무게 더했다

강렬한 감성과 섬세한 목소리가 만난 ‘욕심쟁이’가 음악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대원과 오브리 카라안이 참여한 이번 듀엣곡은 머나먼 필리핀까지 퍼져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발매와 동시에 심장을 두드리는 이별의 서사와 이국적인 프로듀싱이 조화를 이뤄, 거리의 온도가 달라진 듯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5일 선보인 ‘욕심쟁이(Selfish Guy)’는 이대원의 중후한 감정과 오브리 카라안 특유의 매혹적인 보컬이 섞여, 한 번 이별한 연인을 그리는 수줍고 애틋한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특히 필리핀 아이튠즈 탑 100 차트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현지 음악 팬들의 강렬한 지지를 증명했다.

두 아티스트는 발매 전부터 레코딩 장면, 프로필 촬영의 뒷이야기, 앨범 커버, 리릭 비디오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로 기대감을 키우며 음악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본격적으로 곡이 공개된 이후에는 차트 성적이 그 기대에 화답했고, 이대원과 오브리 카라안의 협업은 하나의 신선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별을 노래하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개성 짙은 목소리, 세련된 프로듀싱이 어우러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이대원과 오브리 카라안은 필리핀 라디오, 대형 몰 투어, 다양한 방송 무대에 오르며 현지 팬과 호흡을 나누었다.

이대원은 오프로드에서 아이돌로 출발해 ‘미스터트롯 시즌1’과 종합격투기 선수로 또 한 번 화제를 몰고 온 만능 스타다. 오브리 카라안 역시 자신만의 음악 색체와 연기력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빛을 발했으며, 곡 ‘How You Feel’로 스포티파이 차트 입성, 드라마 ‘Avenues of the Diamond’로 입지를 다졌다.

‘욕심쟁이’ 발매 이후 이대원과 오브리 카라안은 직접 현지를 누비며 몰 투어와 라디오 방송, 팬미팅 등을 이어갔다. 더해진 아이튠즈 차트 상승세와 팬들의 꾸준한 응원이 두 아티스트가 펼칠 다음 페이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개성 넘치는 색채와 이대원, 오브리 카라안 두 사람이 전하는 진솔한 감동은 가을밤을 머물게 하는 온도처럼 남는다. ‘욕심쟁이’가 보여준 이별의 무게와 만남의 의미는 현지 음악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흔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