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0.17% 소폭 하락”…외국인 보유 29.87% 유지, 코스피 26위

20일 오후 1시 43분 기준 POSCO홀딩스가 전 거래일 종가 293,000원 대비 500원(0.17%) 하락한 29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295,00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288,000원~295,5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변동폭 7,500원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255,352주, 거래대금은 747억 8,000만 원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POSCO홀딩스의 주가 흐름이 최근 코스피 시장 내 철강주 등락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0.19%를 기록해 POSCO홀딩스의 하락폭과 유사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9.53배로, 동일 업종 평균 58.88배보다 낮아 투자자들로부터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 POSCO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3조 6,72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26위에 랭크됐다. 전체 상장주식수 80,932,952주 중 외국인 보유분은 24,174,29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9.87%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3.42%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POSCO홀딩스가 동일 업종 평균보다 낮은 PER과 견조한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적 투자 매력은 지속된다”면서도 “철강 업황 및 환율 변화 등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가 안정적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갈지, 그리고 철강 업종 전반의 실적 및 경기 민감성 변화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일 글로벌 증시 및 원자재 시장 상황, 환율 변수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향후 POSCO홀딩스 주가 및 업종 내 투자심리 변화는 코스피 전반의 흐름과 맞물려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