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오채이 커플 교복 데이트”…시민들 환호→설렘 폭발, 첫 공개 나들이의 떨림
어둠이 내린 놀이공원에 붉은빛 설렘이 불을 밝혔다. 장우혁과 오채이가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교복 커플로 변신해 서로의 설렘을 꽃피웠다. 도시락에 담긴 작은 정성과 함께 첫 나들이의 무대는 시민의 환호로 물들었고, 두 사람 사이엔 예기치 못한 떨림이 번졌다.
장우혁은 오채이만을 위해 정성 들여 도시락을 만들었다. 어머니가 직접 수확한 완두콩으로 밥 위에 하트까지 얹은 도시락은 섬세한 정성이 그대로 묻어났고, 장우혁 스스로에게 이 순간은 어색하지만 대견한 첫 경험이었다. 그가 도시락을 싸던 중 고향 친구와의 통화에서 “미래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건 아니냐”는 직설적인 질문이 오갔고, 장우혁은 망설임 끝에 진심을 내비쳤다. 속마음은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놀이공원 입장과 동시에 두 사람은 ‘로망 실현’의 한복판에 들어섰다. 평소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꿈꿨다는 오채이의 바람을 장우혁이 다정히 들어주었다. 두 사람은 익숙하지 않은 교복을 나란히 입고, 동물 머리띠를 맞춰 쓰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 모습에 시민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며 그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장우혁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데이트하는 건 처음”이라며 수줍음을 드러냈고, 스튜디오에서는 김일우가 “알아달라는 것 아니냐”라는 재치 있는 해석으로 모두의 웃음을 돋웠다. 상대의 로망을 이루어주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사이 평범하지 않은 데이트가 특별한 순간이 됐다.
두 사람이 보여줄 진솔한 고백과 도심 속 풋풋한 연애 감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데이트 현장은 10일 밤 9시 30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0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