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BC 대학가요제, 장도연‧이준영‧김민주 교차”…심사위원 군단→청춘의 불꽃 재점화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올해 가을, 오랜 기다림 끝에 ‘2025 MBC 대학가요제’가 다시 심장 뛰는 청춘의 노래로 부산을 적신다. MC 장도연, 이준영, 김민주 세 명이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모여 첫 호흡을 맞추는 순간, 관객들의 기대는 더 커져만 간다. 이 무대는 세월의 흐름을 뛰어넘는 젊음의 뜨거운 열망과, 장르를 가로지르는 음악성으로 다시금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무대를 이끄는 장도연은 재치와 유연함을 담아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배우로서의 감각을 더한 이준영이 첫 MC 신고식에 도전한다. 김민주는 아이즈원을 거쳤던 탄탄한 진행 실력이 돋보이면서, 각자의 색깔이 어우러진 세 MC의 시너지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진 역시 누구보다 화려하다. 윤상, 이적, 박칼린, 이원석, 이영현, 육중완, 김용준 등 각기 다른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지킨다. 이들은 다방면의 음악 경험과 전문성으로, 참가자들의 재능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마주할 예정이다. 무대를 뛰고 노래하는 청춘들이 ‘슈퍼루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섬세한 평가와 아낌없는 응원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축제의 감동을 한껏 높일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다이나믹 듀오와 SINCE는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로 힙합의 열기를 불어넣고, WOODZ는 역주행 신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소환한다. 이무진의 청춘 앤섬, 실험정신 가득한 LUCY와 Xdinary Heroes, 신인 그룹 HITGS, idntt까지 터질 듯한 패기로 무대를 밝힌다. 이들이 만들어낼 화합의 장은 무대와 객석 모두, 심사위원과 아티스트가 환상적인 하모니로 젊은날의 순간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 대학가요제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오래된 시간의 벽도 허물 청춘의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 숭고한 에너지의 장은 9월 12일 멜론을 통한 티켓 예매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며, 10월 3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