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POSCO홀딩스 284,500원 소폭 상승”…장중 변동성에 0.18% 올라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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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주가가 9월 10일 오전 장중 284,500원(오전 10시 52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18% 상승하며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281,500원에서 출발, 한때 278,0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가 285,500원 고점까지 오르는 등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최종 현재가는 전 거래일 종가 284,000원보다 500원 오른 284,500원에 거래됐다.
총 113,673주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21억 9,000만 원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POSCO홀딩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26위(22조 9,85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8.17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60.21배보다 낮았고, 배당수익률은 3.51%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소진율은 29.76%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급격한 등락을 두고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철강 업황 전망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의 상대적인 저평가와 배당 매력도 부각된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기 회복세, 업종 전반 실적 개선 여부가 추가 상승 동력이 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전체 시장도 이날 장중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POSCO홀딩스와 같은 대표주들의 동향에 관심이 집중됐다. 향후 글로벌 경기 흐름, 투자자 매매 주체 변화가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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