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쯔양, 월수입 1억 숨겨진 진실”…라디오스타 직격 토로→팬들도 놀란 책임의 무게
엔터

“쯔양, 월수입 1억 숨겨진 진실”…라디오스타 직격 토로→팬들도 놀란 책임의 무게

신도현 기자
입력

쯔양의 밝은 미소는 스튜디오 구석구석을 채웠고, 모두의 시선을 자연스레 모았다. 하지만 유튜브 월수입 1억 원이라는 놀라운 고백에 현장은 적막과 놀람이 교차했다. 쯔양은 남다른 일상과 책임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스타의 삶 너머에 감춰진 고민과 진정성을 함께 나눴다.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쯔양은 구독자 1220만 명을 이끄는 먹방 유튜버답게, 놀랄 만한 수익과 평범하지 않은 식사 루틴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한 배달앱에서만 1년간 4300만 원을 쓴 사실이나, 한 끼에 300만 원을 써 킹크랩 7~8마리를 먹었던 경험을 들려줄 때마다 MC들과 출연진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랩탑 앞에 늘어선 4대의 냉장고와 간식 창고, 그리고 이틀이면 바닥나는 음료수처럼 쯔양의 일상은 모두 먹방을 위한 성역과도 같았다.

쯔양 인스타그램
쯔양 인스타그램

월수입 1억 원이라는 수치의 화려함 뒤에는 막대한 제작비, 직원 인건비, 식당 운영 등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 따라온다고 쯔양은 설명했다. 실제로 “많이 벌 때도 있지만 그만큼 나가는 돈도 많아 생각보다 순수익은 크지 않다”는 현실적인 토로가 이어졌다. 사랑을 받는 직업인 만큼 쯔양은 사회를 향한 가치를 잊지 않았다. 10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기업과 함께 각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 이야기는 진한 울림을 남겼다.

 

무심코 채우는 냉장고마저 긴장으로 바뀌는 쯔양의 세계는 정돈된 식습관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뤄져 있다. “빈 냉장고를 보면 불안해서 다시 가득 채운다”는 말에는 먹방 스타의 이면이 담겼다. MC들은 연이어 “걸어다니는 기업 같다”며 혀를 내둘렀고, 쯔양은 앞으로도 꾸준히 진심 어린 콘텐츠와 더불어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진정한 먹방 인플루언서의 책임과 소신, 그리고 팬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까지 총망라된 쯔양의 이야기는 이날 밤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됐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쯔양#라디오스타#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