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신인 기록 새로 쓰다”…글로벌 차트 물결→차세대 K팝 주인공 탄생 궁금증

찬란한 시작을 알리며 무대에 오른 코르티스는 데뷔의 설렘을 전 세계로 확장시켰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완성된 이 신인 그룹은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단 3일 만에 31만 장 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기대를 뛰어넘는 저력을 각인시켰다. 차트에 새겨진 숫자만큼이나 코르티스의 이름도 국내를 넘어 해외 여러 도시의 입소문 속에 속도를 더했다.

코르티스의 존재감은 곧바로 세계 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 65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최고 32위까지 오르는 기록을 남겼고, 이 시기 최고 순위를 기록한 K팝 신인답게 글로벌 팬덤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같은 기간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가 오직 코르티스뿐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두터웠다. 국내와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2위에 등극, 데뷔 즉시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며 무게감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중국 음악 플랫폼에서도 반응은 일찌감치 폭주했다. QQ뮤직 최신 차트에서는 앨범 수록곡 모두가 급상승, 유행 지수, 신곡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인트로 트랙 ‘GO!’는 ‘급상승’ 1위를 달성하며 신인 그룹이기에 더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후속곡 ‘FaSHioN’ 또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JoyRide’, ‘Lullaby’ 등 모든 수록곡이 상위권에 진입하며, 코르티스가 쏘아올린 열기는 전체 차트를 온통 물들였다. ‘GO!’는 메인 핫 송차트 3위, ‘FaSHioN’과 ‘JoyRide’도 각각 27위, 84위에 랭크돼 이들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온라인에서도 코르티스를 향한 반응은 실로 뜨겁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0만 명을 돌파, 데뷔 후 단 17일 만에 100만 명이나 증가했다. 신인으로서 드물게 단숨에 세계 팬심을 흡수한 셈이다. 하이브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내놓은 6년 만의 신인이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폭넓은 팬층이 순식간에 코르티스 곁으로 모여들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코르티스는 이제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후속곡 ‘FaSHioN’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어질 무대에서 이들이 얼마나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낼지, 또 다시 글로벌 팬심을 녹일지 귀추가 주목된다.